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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련 정보

혈관 운동성 비염의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

by 듀이로직 2022. 10. 23.

'비염'하면 대다수는 환절기나 특정 알레르기 인자로 인해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비염에는 알레르기 비염 외에도 혈관 건강에 따라 1년 내내 비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혈관 운동성 비염도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혈관 운동성 비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혈관 운동성 비염의 원인

혈관 운동성 비염은 만성 비알레르기 비염 중 하나로 소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에서 발병하지만 대체로 성인들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들을 원인으로 하여 발병하는 알레르기 비염과는 달리 혈관 운동성 비염의 경우 상대적으로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술, 맵고 뜨거운 음식, 급격한 온도 및 습도 변화, 특정 약물 등 혈관 운동성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혈관과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비추어 볼 때, 혈관이 노화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등 혈관 상태가 좋지 않거나 자율신경계의 이상이 혈관 운동성 비염의 원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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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운동성 비염의 증상

코 점막에는 혈관망이 분포되어 있고, 자율신경에 의해 이 혈관들이 수축 또는 확장을 반복하고 점막에서 분비물을 분비면서 코는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합니다. 보통 코 혈관이 수축하면 점막 부피가 줄어들고 반대로 코 혈관이 확장하면 점막 부피가 늘어나게 되는데요.

 

이와 같은 자율신경계의 조절에 이상이 생겨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거나 혈관에 염증이 생긴 경우, 혈관이 확장되어 점막 부피가 늘어나 코 내부가 좁아지는 코막힘 증상이나 점액량이 조절되지 않아 과다하게 점액이 분비되는 콧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혈관 운동성 비염 증상 완화 방법 및 치료 방법 

이와 같이 혈관 운동성 비염의 경우,  혈관 건강 및 자율신경계 이상의 결과로 발병하는 만큼 치료 방법 역시 혈관 건강과 자율신경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는 항히스타민, 스테로이드, 항콜린제 등의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의사와 상담 후 약을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혈관 운동성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선  금주,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혈관 건강을 포함한 전반의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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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성인이 되어 혈관 운동성 비염 증상이 나타나 몇 년을 크게 고생했습니다. 증상이 악화되었을 때는 집중 관리하여 이제는 어느 정도 통제가 되는 상황인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혈관 운동성 비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썼던 갖가지 방법들을 공유하고, 혈관 건강과 관련한 가장 효과 있었던 방법을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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