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동염(축농증)의 원인, 증상, 전염 여부 및 수술 관련한 정보

주변에 소중한 사람이 부비동염으로 고생하다 부비동염 수술을 진지하게 고려하던 중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부비동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거 같아 부비동염에 대해 공부하다 찾은 정보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부비동염의 원인

사람의 얼굴뼈에는 빈 공간이 존재하는데 코 주위 얼굴뼈에 있는 빈 공간을 부비동이라고 합니다. 부비동염은 이 코 옆의 빈 공간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을 의미합니다. 부비동염이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급성 부비동염과 만성 부비동염으로 분류됩니다. 만성 부비동염은 급성 부비동염을 제때 적절하게 치료받지 못하여 계속해서 반복될 때 생기는 것입니다.

 

부비동은 구멍을 통해 코와 연결되어 있는데 이 구멍에 바이러스가 침투하거나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구멍이 막히거나 코 골격의 구조적인 문제 또는 물혹, 종양 등으로 구멍이 막히면서 부비동 내의 콧물 등 분비물이 코로 배출되지 못하고 고이면서 발병합니다. 그밖에도 기온 및 습도의 변화, 유전적인 요인 등도 원인이 되어 급성 부비동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부비동염의 증상 및 전염 여부

부비동염은 코감기랑 증상이 유사하여 감기로 오인하고 넘기기 쉬운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미열, 두통, 코 막힘, 콧물, 안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와 같은 급성 부비동염의 증상이 지속되다가 코 가래가 코에서 목으로 넘어가고 누런 콧물이 나오는 만성 부비동염으로 넘어가게 되면 증상이 심해질 경우 후각이 감퇴되고 기관지염, 중이염, 심한 두통 및 집중력 저하까지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본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이비인후과에 가서 만성으로 가지 않도록 적절한 치료를 제때 꼭 받으셔야 합니다. 급성 부비동염의 경우 증상이 코감기와 비슷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되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부비동에 바이러스로 염증이 생기면서 부비동염이 생긴 경우 부비동염은 2차 증상에 불과하여 전염되지는 않으나 이와 별개로 감기 바이러스 자체는 전염될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 수술에 관한 정보

부비동염은 약물 치료를 우선으로 합니다. 2주 정도의 약물 치료 후 방사선으로 개선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수술 치료를 하게 됩니다. 요즘에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이 가능해져 보다 더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고 수술 시간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수술 후 재발하는 경우도 있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재수술은 1차 수술보다는 간단하게 끝난다고 합니다. 제 지인의 경우 대학병원에서 수술받는 것을 선호하여 알아본 결과 신촌 세브란스 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본원, 분당 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이 가능하여 예약 일정이 빠른 곳으로 내원하여 상담 후 결정할 예정입니다. 

 

코 안에 물혹이 있어 부비동염이 발병한 경우에는 특히 재발이 될 가능성이 더 있다고 하니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수술 전에 병원도 신중하게 선택하셔서 수술 여부를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