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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련 정보

임파선염(림프절염) 원인, 증상 및 치료(자연치유) 정보

by 듀이로직 2023. 1. 20.

귀나 목 부근 멍울이 잡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지고 딱딱해진다면 임파선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파선염의 원인, 증상과 자연치유가 가능한지 등 치료에 관한 정보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임파선염(림프절염)이란?

세균, 바이러스 감염이나 악성 종양 등에 의해 면역 기능에 장애가 생기면서 임파선에 염증이 생기거나 비대해지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우리 몸에는 혈액 외에도 임파액이 존재하는데 임파선은 임파액이 이동하는 통로입니다. 흔히 림프절이라고도 합니다. 침입한 세균 같은 이물질을 제거하여 신체를 방어하는 등 면역 기능을 하는 임파선은 특히 목에 전체 임파선의 40%가 위치하고 있고, 턱 아래, 겨드랑이, 서혜부 및 사타구니 등에도 존재합니다.

 

원인

임파선염의 원인은 1) 외부에서 침투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 2) 과로, 3) 스트레스, 4) 결핵균, 5) 다른 장기에 발생한 악성 종양의 임파선에로의 이동으로 추려볼 수 있습니다. 특히 코, 목, 부비동, 후두, 성대 등과 같은 상부 호흡기계가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 또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핵균에 의한 임파선염은 소아나 20대 성인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소아의 경우 홍역, 풍진, 볼거리 등 다른 바이러스 감염증에 동반해서 임파선염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성인은 편도선염, 인후염 등과 함께 임파선이 일시적으로 부을 수 있습니다.

 

증상

임파선염은 감염 원인에 따라 증상의 양상이 조금씩 다릅니다. 공통적으로 임파선은 원래 만져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임파선염에 걸리면 임파절이 비대해지면서 종기가 만져집니다.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고 임파선염이 계속 진행되면 종기의 크기가 커지고 농양을 만들며 고름이 나와 피부 궤양 및 누공이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염증으로 생긴 종기갑작스럽게 통증이 발생하고 빠른 속도로 커집니다. 따라서 감염에 의한 임파선염은 종기를 눌렀을 때 통증이 동반될 수 있고, 피부 발적과 함께 고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 임파선염이 상기도 감염, 급성 인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발생한 경우라면 임파선 양쪽에서 한꺼번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결핵균에 의한 임파선염목 주위에 통증이 없고 서서히 커지는 결절이 여러 개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이 없다 보니 발병 후에도 한동안 모르고 지내다가 결절이 커지고서 발견하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예외적으로는 미열, 식욕 부진, 체중 감소, 피로감, 식은땀, 목 부위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자연치유가 가능한지

편도선염, 인후염 등 목감기와 동반하여 발생한 임파선염은 보통 원인 질환이 해결되면 1~2주 내에 자연치유됩니다(반복적인 염증으로 비대한 채로 남아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감기 바이러스 외에도 일시적인 바이러스 감염증 등에 의한 것이거나 양성인 경우 특별히 치료가 필요하진 않으나, 일부 세균성 감염은 항생제로 결핵균에 의한 임파선염은 항결핵제로 치료받아야 합니다.

 

악성 종양이 원인인 경우 특히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천천히 수개월동안 자라면서 통증 없이 딱딱하다면 다른 장기로부터 종양이 전이된 악성 종양을 원인으로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목에 멍울이 잡히고 시간 지날수록 크기가 커진다면 원인을 찾기 위해 내과 등에서 초음파 검사를 빠르게 받아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음파 검사만으로 임파선염의 원인이 단순 감염에 의한 염증인지 악성 종양인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임파선염은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도 제때 풀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등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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