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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련 정보

노로 바이러스 원인, 증상, 전염, 예방 및 치료 방법 등 총정리

by 듀이로직 2023. 1. 13.

전국에서 노로 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어 설 명절 동안 식중독 예방에 신경 써야 할 거 같아 노로 바이러스의 원인부터 증상, 전염 여부, 예방 및 치료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노로 바이러스란?

노로 바이러스는 노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노로 바이러스 장염,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으로도 불립니다.

 

이 바이러스는 다른 식중독 바이러스들과는 다르게 낮은 기온에서 활동적이기 때문에 겨울철에 많이 검출되고 소량에 노출되어도 감염될 만큼 전연성이 높아 모든 연령에 위험합니다.

 

2. 원인

주로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품, 음료를 섭취하거나 노로바이러스 장염에 걸린 사람을 통해 감염됩니다.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 감염자와의 접촉 등으로 음식이나 물이 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오염될 수 있는데요.

 

이 바이러스는 60도에서 30분 가까이 끓여도 전염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익히지 않고 먹는 굴, 생선, 조개 등의 수산물끓이지 않은 물의 섭취는 감염의 주원인이 됩니다. 또, 감염자의 침 등 분비물에 노출되거나 직접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2. 증상 및 전염성

2-1. 증상

감염되면 24시간(최대 48시간) 잠복기를 거치게 되고, 이후 메스꺼움, 복통, 오심(구토가 급박한 느낌), 구토, 설사, 오한, 두통, 근육통, 발열(환자의 절반 정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구토와 설사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데, 아이들은 구토 증상, 성인의 경우 묽은 설사 증상이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구토와 설사는 증상이 심해지면 탈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치료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2-2. 전염성

노로 바이러스는 감염자에게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 가장 전염성이 강하고 회복한 후에도 3일에서 최장 2주까지 전염성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3. 예방 및 치료 방법

3-1. 예방

노로 바이러스는 손을 통해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손을 자주 씻고, 특히 음식을 요리하기 전, 수유하기 전, 배변 후,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과 함께 생활하거나 간호한 경우, 외출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도록 합니다.

 

과일과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서 먹고, 물은 가급적 끓여서 마셔야 하며, 음식물은 노로 바이러스가 저항성을 잃을 수 있게 75도 이상에서 충분히 익히거나 끓여서 섭취합니다. 

 

또한, 바이러스에 한번 노출되면 오염된 표면은 소독제 등을 이용하여 살균 후 청결을 유지해야 하고, 감염자의 옷이나 이불 등은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하며, 감염자는 회복하고 나서도 3일 이상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먹는 음식을 요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3-2. 치료 방법

노로 바이러스는 다행히 환자 대부분의 경우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다만,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심해 심한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나면 증상의 정도에 따라 경구(입) 또는 정맥으로 수분이나 전해질을 투여합니다.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진 않다해도 예방 백신과 치료할 약이 딱히 없으니 이번 연휴에 예방법 대로 위생 수칙 잘 지키셔서 모두 노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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