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염증 원인, 증상 및 염증 제거 방법

만성염증은 심뇌혈관 질환 및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방치하면 위험한 질환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만성염증의 원인과 대표적인 증상, 수치 확인 방법 및 체내 염증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원인

먼저 1) 급성염증 발생 후 감염원의 잔존, 2) 자가면역으로 인해 발생한 염증의 지속, 3) 미세먼지, 니코틴 등의 대기 오염물질에의 지속적인 노출 및 액상과당 등의 첨가물이 든 음식을 빈번하게 섭취함으로써 축적된 독소, 4) 스트레스의 지속, 5) 불규칙한 식사 및 운동 부족, 6) 구정하거나 고정된 자세 등을 이유로 만성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이나 지질 등을 자주 섭취해서 혈액 속에 쌓이게 되면 당, 지질이 혈관을 손상시키는 과정에서 염증이 나올 뿐 아니라 몸에서 당, 지질을 제거하는 과정에서도 염증이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내장 지방 자체로도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체지방의 증가는 만성 염증으로 이행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증상

만성염증은 보통 알아채기 어렵고 몸 상태가 심하게 악화되거나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되어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염증으로 인해 몸이 과잉 반응하거나 스스로를 공격할 수 있는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이 어지럽거나 걸을 때 균형을 잃는 것입니다. 

 

몸에 염증이 오래도록 머물러 있을 경우 다발성 경화증*, 류머티즘 관절염, 섬유근육통 등의 염증성 질병이 나타나면서 만성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갑자기 기운이 없고 피로가 극심하다면 염증성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다발성 경화증이란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젊은 사람들(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시신경염, 감각 저하 또는 저린감, 화끈거림, 반신마비, 사지마비 등, 인지기능 장애, 복시, 평형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에 염증이 쌓이면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이 발병하는데 이와 같은 염증성 장질환의 대표적인 징후는 설사이지만 열, 메스꺼움, 피부 발진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염증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동맥 경화와 혈액의 과응고 상태 유발, 안구 건조, 강직성 척추염 등으로 인한 허리 통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염증은 기억력과 사고력 저하에도 영향을 알츠하이머병과 치매를 유발할 수 있고 대장암, 유방암, 피부암 등 각 종 암의 발병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면역 체계와 연관되어 있다 보니 염증이 혈관에 쌓이면서 혈관 운동성 비염이나 건선 등 각종 면역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염증 수치 확인 방법

 

염증 수치는 혈액 검사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정상 수치는 0~5mg/L이고, 15mg/L 이상이면 고혈압, 당뇨 등이 나타날 수 있는 수치이고 30mg/L 부근이면 만성 염증 질환 및 염증 질환으로 인한 각종 질병들이 의심되니 추가 검사와 검사 결과에 따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염증 제거 방법

염증을 제거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식습관 개선입니다. 밀가루, 가공식품, 유제품, 정제당등 함유된 식품을 줄이고 황산화 성분이 풍부한 시금치, 브로콜리, 셀러리 등 푸른 잎채소, 마늘, 강황, 오메가 3, 견과류, 블루베리, 딸기, 아사히베리 등의 베리류와 같은 항염식품을 자주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평소에 물을 자주 마셔 노폐물이 체내에 쌓이지 않고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하고,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염증을 발생시키는 내장 지방 등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병행하면 염증을 제거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 또한 지속될 경우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염증이 발생하므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관리해 주는 일도 염증 제거를 위해 중요합니다.